모든 일에는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
모든 일은 자기가 가서 서야 할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잘 달리는 말은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하지만, 느린 말이라도 열흘을 두고 쉬지 않고 달리면 철리 마를 넉넉히 따를 수 있다. 그러나 만일 덮어놓고 무궁한 곳, 극한이 없는 곳까지 달리기로 든다면, 뼈가 부러지고 힘줄이 끊어지도록 헐떡이며 일생을 두고 쉬지 않고 걸어간데도 그 목적지에 이를 수가 없을 것이다. 그것은 어느 일정한 목표가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. 만일, 가서 멈출 곳, 곧 목표를 세워 두고 그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일이라면, 천리의 먼 길이라도, 거기에는 물론 조금 빠르거나 더디거나 앞서거나 뒤서거나 하는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 마는, 결국에는 반드시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. 대체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은, 무궁한 곳, 극한이 없..
2021. 10. 7.